■ 간밤에 경북 안동과 대전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숨진 사례가 또 나왔습니다. 지금까지 보건 당국에 접수된 백신 접종 뒤 사망 신고는 모두 11건에 달합니다.
■ 재활병원과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방역 당국은 전국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, 정신병원의 방역 실태를 종합 점검하기로 했습니다.
■ 라임 사태 핵심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차 입장문을 내고 자신이 접대한 검사 3명은 옛 대우조선해양 수사팀 동료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또, 여당 정치인들은 관련 없다고 얘기했지만, 검찰이 6개월간 수사하고 있고, 끌려가는 식으로 조사받았다고 적었습니다.
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자산운용 사건 수사와 관련해 국민을 속인 대검찰청을 저격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. 윤석열 총장은 오늘 국감에 출석하는데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입니다.
■ 최근 잇따르는 택배 노동자 사망과 관련해 CJ대한통운이 오늘 사과와 함께 과로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분류 작업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. 이런 가운데 CJ대한통운 소속 택배 노동자 한 명이 또 숨진 게 확인됐습니다.
■ 중국발 스모그로 새벽부터 수도권 등 서쪽 지방은 초미세먼지가 또 '나쁨' 수준까지 치솟고, 서해안엔 올가을 첫 황사까지 겹칠 것으로 보입니다.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초미세먼지와 황사가 걷히지만,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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